2013년 10월 엔비디아는 새로운 지싱크(G-SYNC) 라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발표된지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지싱크 기술에 관하여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매우 복잡해 보이지만 간단한(?) 기술로 간단하게 쉽게 정리하여 드립니다. 게임을 좀 더 멋진화면으로 즐길수 있도록 엔비디아 나 AMD나 그래픽카드의 관련기술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수 있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엔비디아의 경우 V-SYNC 라는 기술을 선보였는데 한글로는 수직동기화 라고 합니다. 이러한 수직동기화(V-SYNC) 기술은 모니터와 그래픽카드의 GPU를 동기화 시켜 빠르고 멋진 3D 게임화면을 보여주기 위한 기술이였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픽카드에 포함된 GPU가 수직동기화 동작을 할때 마다 GPU와 모니터의 재생속도에 시차가 발생하여 표시지연현상이나 화면잘림등의 화면 왜곡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GPU가 수직동기화를 하게 되면서 원래 성능보다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저하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인 부분에서 변화를 준것이 바로 G싱크(G-SYNC)기술입니다.
생각은 간단했습니다 "그래픽카드가 아닌 모니터에 동기화구현을 위한 하드웨어적인 변화를 주자!" 즉 그래픽카드가 아닌 모니터에 동기화작업을 위한 하드웨어를 장착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
이러한 개념으로 개발된 것이 바로 엔비디아의 G싱크 기술이라고 하겠습니다. 이 G싱크 모듈 기판을 모니터에 장착하게 되면 기존 수직동기화(V-SYNC) 방식에서 그래픽카드 동작 부하문제가 해결되고 왜곡현상 및 지연현상도 사라지게 됩니다. 또한 그래픽카드(GPU)와 모니터가 완벽한 동기화가 이뤄지게 됩니다.
그러나 G싱크의 기술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G싱크 기술이 적용된 모니터는 어쩔수 없이 가격자체가 상승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G싱크가 완전히 대중화되어 대량보급되지 않는한 소량생산에 의한 추가적인 가격상승까지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순수한 그래픽카드 이외에 모니터까지도 최상의 게이밍용 모니터를 원한다면 G싱크 기술이 적용된 모니터를 고민해 볼 필요도 있겠습니다.
- 자료출처 : 엔플사모 카페 -